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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0
너도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시집을 가 버릴 것이라고 했고, 그녀는 천진난만하게, 영원히 다른 사람에게 시집가지 않고 오라버니에게 시집가겠다고 했다……. 첩첩이 싸인 인영을 사이에 두고, 왁자한 음악 소리 속에서 그는 그녀를 바라보았다. 서로의 눈이 얽혔고, 두 사람의 얼굴에 모두 기쁜 웃음이 떠올랐다. 어쨌든, 최소한 우리는 모두 살아 있다! 계속 이렇게 살아갈 수만 있다면, 모든 것은 중요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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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6
“질병은 우리 스스로가 홀로, 자족적이고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생각을 깨뜨림으로써 외로움을 달래주기도 한다. 당신은 타인의 골수나 혈액이 필요하다. 전문가와 사랑하는 이들의 보살핌도 필요하다. (…) 병에 걸린 사람은 자신이 생물학적인 존재라는 사실, 유한하며, 타자와 상호 의존적인 존재라는 사실을 무시할 수 없게 된다.” 리베카 솔닛 <멀고도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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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19
소중한 무언가를 잃어버리면서 모든 것은 시작된다. 무사의 길은 죽음에 미쳐가는 것이다. 제정신으로는 대업을 이루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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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시즐감'과 '젓가락 효과' 요리서적 같은 걸 보면 밥이 엄~청 반들거려서 맛있어 보이잖아? 그건 기름을 바르거나 여러 가지 방법을 써서 광을 내기 때문이라고 하더라. 그게 '시즐감'이야. 수분이나 기름기를 부각시켜서 식욕으로 직결시키는 테크닉이지. (보디빌더의 포징용 오일일아 비슷한 걸까?) '젓가락 효과' 라는건 '형태가 있는 물건을 무너뜨린다!' 라멘이든 스파게티든 젓가락이나 포크로 살짝 들어올리는거지. 계란 노른자를 터뜨리기도하고. '이제부터 먹을 겁니다' 이것도 식욕을 자극하는 정공법이야. 음식 만화의 정공법이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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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8
"만쿠르트를 아니? 키르기스스탄인 작가의 <백년보다 긴 하루>라는 80년대 소설에 나오는, 노예를 뜻하는 단어야. 만쿠르트는 지독한 고문으로 기억이 사라져, 자신이 누구인지도 어디 출신인지도 모르거든. 자신이 자란 문화를 모르는거야." 그가 그렇게 말한 후에 불러준, 조모에게서 배웠다는 노래에는 가사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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